금융감독원이 올해 전국 667개교(교육인원 약 17만명 수준)를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56개교 늘어난 규모로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둔 중학교의 신청규모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지방소재 학교가 91.5%를 차지했다.
금융교육 기부단체인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 소속된 금융교육 강사가 4월부터 12월까지 시범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융교육 인정교과서를 기본 교재로 교육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