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형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 대표 "기업 협업과 소통은 클라우드로 통한다"

한재형 idsTrust 대표가 ‘뉴 노멀을 통한 기업의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재형 idsTrust 대표가 ‘뉴 노멀을 통한 기업의 협업과 소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기업 협업과 소통은 클라우드로 이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재형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유와이즈원이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개최한 ‘스마트워크 실전활용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등장은 뉴노멀의 IT 원칙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서 데이터센터는 구축이 아닌 사용이라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데이터센터는 자본이 아닌 사용료로 인식이 전환돼 언제나 소비자는 최고의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비용·고위험 SI 구축 작업이 최신 IT 연결성을 갖춘 클라우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와이즈원과 네이버가 함께 선보인 기업용 국산 협업 솔루션 ‘와이즈원 스마트러너(wiseOne Smart Runner)’를 겨냥한 것이다. 이 솔루션은 맞춤형 업무포털을 비롯해 전자결재, 자원관리, 기업용 SNS 등으로 기업 내 협업과 소통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돼 원하는 수준으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의 강점인 기술력과 유와이즈원의 기업용 솔루션 경험을 공유해 시너지를 낸 것이다. 대용량 메일, 클라우드 드라이브 등은 기존 네이버 웍스를 기반으로 하고 유와이즈원의 스마트러너 그룹웨어 기능을 덧댔다. 전 세계 11곳에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로 한국에서 쓰는 것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와이즈원이 주최하는 ‘스마트워크 실전활용 세미나’가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유와이즈원이 주최하는 ‘스마트워크 실전활용 세미나’가 25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렸다.

한 대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시스템 선택과 활용이 기업 전체 생산성, 비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IT환경 변화에 맞춰 유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택하는 지식 근로자가 현 디지털 시대에서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와이즈원은 네이버와 함께 와이즈스마트러너 활용 방법과 실제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