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시대를 맞아 기업 협업과 소통은 클라우드로 이뤄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재형 아이디에스앤트러스트는 유와이즈원이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개최한 ‘스마트워크 실전활용 세미나’에서 “클라우드 등장은 뉴노멀의 IT 원칙 중 하나”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뉴노멀 시대에서 데이터센터는 구축이 아닌 사용이라는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클라우드가 등장하면서 데이터센터는 자본이 아닌 사용료로 인식이 전환돼 언제나 소비자는 최고의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비용·고위험 SI 구축 작업이 최신 IT 연결성을 갖춘 클라우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와이즈원과 네이버가 함께 선보인 기업용 국산 협업 솔루션 ‘와이즈원 스마트러너(wiseOne Smart Runner)’를 겨냥한 것이다. 이 솔루션은 맞춤형 업무포털을 비롯해 전자결재, 자원관리, 기업용 SNS 등으로 기업 내 협업과 소통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돼 원하는 수준으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의 강점인 기술력과 유와이즈원의 기업용 솔루션 경험을 공유해 시너지를 낸 것이다. 대용량 메일, 클라우드 드라이브 등은 기존 네이버 웍스를 기반으로 하고 유와이즈원의 스마트러너 그룹웨어 기능을 덧댔다. 전 세계 11곳에 있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로 한국에서 쓰는 것처럼 쾌적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 대표는 “급속도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시스템 선택과 활용이 기업 전체 생산성, 비용 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IT환경 변화에 맞춰 유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선택하는 지식 근로자가 현 디지털 시대에서 남들보다 앞서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와이즈원은 네이버와 함께 와이즈스마트러너 활용 방법과 실제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윤성혁기자 shy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