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지는 병원치료비 부담, 의료실비보험으로 경제적 해결

높아지는 병원치료비 부담, 의료실비보험으로 경제적 해결

우리나라는 매년 가계경제에서 차지하는 국민의료비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고 의료발전으로 고가의 검사비용, 치료비용이 들어가는 항목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민간의료비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질병이나 상해, 재해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었을 때 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의료비 외에 개인 의료비가 발생하게 된다.

감기와 같이 비교적 치료기간이 짧고 가벼운 질병일 경우에는 의료비 부담이 크지 않지만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항목이나 중증 질병, 사고가 발생될 경우 의료비 부담이 크다.

게다가 요즘은 신종질병이나 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건강보험에서 보장 하지 않는 의료항목이 늘어나고 있어 의료비에 대한 부담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보니 국민건강보험 외에 개인적인 의료비 대비책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실비보험의 관심과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어린이부터 노인, 남녀노소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개인이 지출한 의료비를 보장하는데 가입자가 많은 만큼 보험사의 손해율과 연관되어 의료실비보험의 보장이 점점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때 연령이나 가입자의 건강상태가 좋지 못하다면 가입이나 보장에 있어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손보험의 실질적인 의료비 보장 특약은 1년마다 갱신되며 중복가입이 불가능해 가입 시 이점을 유의해야 하지만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과 같은 선택특약은 비갱신형으로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할 수 있어 필요한 보장을 활용하길 권유한다.

아울러 실손보장은 보장의 폭이 넓지만 임신, 출산에 관련된 질환이나 미용을 위한 수술, 약제비, 의료보조기구 구입비용 등 일부는 보장하지 않는 항목도 있어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처럼 조건이나 선택에 따라 의료실비보험의 보장범위, 보험료, 장단점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