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6일 순천향대에서 도내 외국인투자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투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도와 코트라(KOTRA)가 공동 주관했다. 순천향대와 공주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 도내 15개 대학 300여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다우코닝과 에드워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패커드코리아, 아데코코리아 등 충청권 소재 5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외투기업 인사담당자들이 나와 회사를 소개하고 근무여건, 급여수준, 복리후생 등을 설명했다. 회사 설명후 1대 1로 개별 상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재권 도 투자입지과장은 “대학생들이 국내 대기업은 잘 알지만 지역에 위치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은 모르는 경우가 많아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는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 정보는 물론 취업 기회까지 제공하는 장이 됐다”고 밝혔다.
홍성=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