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암 진단 후 직장을 휴직 하거나 실직하게 되는 사람이 84%나 된다고 한다.
이에 따라 암 치료비 외에 생계비에 대한 걱정도 함께 늘어나게 되는데 특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 암에 걸릴 경우 경제적 부담은 더욱 클 것이다.
거기다 여유자금이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고액의 치료비용으로 치료를 도중에 포기하거나 병원 방문을 포기하는 비율도 높은데 최근에는 암 치료여부 보다 치료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생계비와 치료비용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암 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암 보험은 종류에 따라서 일반암 진단금, 소액암, 고액암, 재진단 자금, 2차 암 보장에 대해 다양하게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암을 보장한다고 해서 모든 상품의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이 동일하지 않다. 어떤 보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입이 필요하다.
더불어 요즘은 유방암, 자궁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은 생식기 암의 발병률이 늘면서 이에 대한 보장을 축소하려는 추세이므로 특히나 암 보험 가입 시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암 보험에 가입하기 전 자신의 생활습관과 식습관 혹은 가족력에 따라서 고민을 한 후 가입하는 방법도 좋다. 주로 암은 식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 유전적인 영향에 따라 발병한다.
또한 암 보험의 경우 가입시기에 따라 면책기간과 감액기간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하며 1년~2년까지는 가입금액의 50%만 보장한다.
거기다 빨리 가입할수록 납입료가 적고 연령에 따라 가입할 수 있는 보장금액이 달라지므로 이 점을 고려해 암 보험을 준비하길 권장한다.
아울러 순수보장형과 만기환급형에 대한 장단점을 따져보는 것도 좋으며 비갱신형 암 보험이 장기간 봤을 때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다.
이렇게 여러 가지를 따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니 가입 순위 등을 꼼꼼히 비교하고 준비해야 한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