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서 각종 질환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눈의 피로로 오는 안구건조증, 목이나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성인병 등이 늘어나면서 건강을 위해 미리 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노후로 갈수록 병원비용의 발생이 높아지면서 노후에 발생하는 의료비 부담을 덜고자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의료실비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불리면서 필수 보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봄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이나 감기를 비롯한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처럼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한 큰 병까지 보장을 해주고 있고,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인 MRI와, CT촬영, 특수검사, 내시경과 같은 검사비 등도 보장이 가능하다.
의료실비보험은 실손 보장의 담보는 1년마다 갱신되고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지만, 선택특약에 따라 암이나 중증질환의 진단비, 수술비 등은 비갱신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실손의료보험은 실제 발생하는 의료비를 보상하기에 2개 이상의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할 때는 성별, 연령, 직업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나이가 많을수록 면역력 저하 및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보험료 비싸거나 가입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기에 가입의 가능여부를 확인해보고 건강할 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다가오는 4월부터 의료실비보험 자기부담금을 10%에서 20%로 인상되면서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달라지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자기부담금은 10%와 20%로 선택이 가능했는데, 10% 선택형은 없어지고 20%로 표준화된다. 이는 보험료 부담은 덜 수 있으나, 병원입원의료비가 발생되는 금액이 높을수록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도 커지게 되는 셈이다. 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가격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