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27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지난해 ‘문화예술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 후 첫 시행된 행사에서 효성은 인증영예를 안았다. 이날 문화예술 후원 횟수와 지속성 등 항목을 평가해 문화예술 후원 기관·기업 10곳, 매개단체 3곳이 선정됐다.

효성은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과 함께 지난 2010년부터 다문화가정 청소년·장애아동 대상 ‘티칭 클래스’를 열었다. 또 중증뇌병변 장애아동 시설 ‘영락애니아의 집’ 등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열고, 장애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와 학교폭력예방 뮤지컬을 만드는 ‘사단법인 아리인’을 후원해왔다.
조현상 효성 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계층과 사회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