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기술보증기금의 ‘중소기업에 대한 국가 연구개발(R&D)과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등 총 5개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해 16개 공공기관의 20개 중점 협업과제를 추진해 이 가운데 5개 우수 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선정 과제는 기술보증기금 과제를 비롯해 ‘4대보험 체납사업장 자격정리 자료교환 시스템 구축’(국민건강보험공단), ‘스포츠바우처 수급자격 원스톱 조회서비스 도입’(국민체육진흥공단), ‘친수공간을 활용한 친수관광 및 문화레저 활성화’(한국수자원공사), ‘발전분야 중소기업 에너지진단 서비스 제공’(에너지관리공단) 등이다.
평가에서는 협업과제 적정성, 협업 수행을 위한 기관간 노력, 협업 효과 등을 종합 검토했다. 우수과제는 공기관 업무 감소, 행정비용 절감,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우수기관에는 ‘2014년도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