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제 4기 IT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을 지난 28일 개최했다.
‘IT 어린이 기자단’은 IT 꿈나무 육성프로그램이다. IT에 관심 많은 국내 초등학생을 선발한다. 과학 관련 전시회를 탐방하고 기사를 쓰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4~6학년 초등학생 170명과 IT어린이기자단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 40명을 선발했다.
멘토대학생은 향후 어린이기자단 활동에 참여해 어린이기자단을 지원한다.
이날 열린 ‘제 4기 IT어린이 기자단 & 멘토대학생’ 발대식에는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ETRI 연구시설과 IT관련 전시회 등을 참관하며 기사 작성 및 온라인 블로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어린이기자단 활동이 끝나면 ‘IT어린이신문’을 만들어 각 학교로 전달한다.
김흥남 원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IT관련 연구실, 각종 전시회 등을 직접 취재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글쓰기 능력 함양은 물론, IT와 과학에 대해 눈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ETRI는 지난 3년 간 IT어린이기자단 600 명을 배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