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업·법인·소상공인 대상 전기차 민간보급 공고

부산시는 지역 기업과 법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1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부산시는 31일 부산시 홈페이지에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공고하고, 100대의 전기차 보급사업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급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부산으로,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 공간을 소유 또는 2년 이상 임차할 수 있는 기업, 법인, 소상공인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차의 레이EV·쏘울EV, 르노삼성차의 SM3 Z.E, 한국지엠의 스파크EV, BMW코리아 BMWi 등 5개다.

접수는 4월 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받는다. 신청서 교부 및 접수는 전기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서 가능하다.

선정은 신청 대수가 100대 이하면 보급 적격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100대 이상이면 5월 11일 시청에서 공개 추첨한다.

전기차 보급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 전기차 구입보조금 2000만원(국비 1500만원, 시비 5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