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정보통신산업 기술지원 사업 `성과`

대전시의 ‘정보통신산업 기술지원사업’이 지역 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창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는 지난해 정보통신산업 관련 27개 기업에 제품개발, 특허기술사업화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 결과 매출액 207억원(17.9%) 증가, 고용창출 31명(6.2%), 특허출원 25건 등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시제품개발 지원을 받은 쓰리에버는 ‘LIVOR TAB’(다목적 개인용 테이블)을 개발해 가바플러스에 4000대 납품을 진행하고 있다.

라스테크는 카이스트에서 `해파리 퇴치 로봇`에 관한 3개 특허를 기술이전 받아 해양수산부 해파리 퇴치 시범사업을 수주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엑스엠더블유는 위성통신장비 유망 중소기업으로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설치했다. 바이엠텍과 한국전자파연구소는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이 각각 313.8%, 100.0%나 됐다.

강철식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정보통신산업 관련 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