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SW융합 바이플렉스]테일러테크놀로지, 음악창작 앱 `엉클팝`

테일러테크놀로지(대표 김명구)는 세계 최초로 자동가사서비스(LDB:Lyrics Data Base) 기술로 세계특허를 획득한 소프트웨어 미디 기업이다. 이 기술로 2013년 8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글로벌 ICT CE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SW융합 바이플렉스]테일러테크놀로지, 음악창작 앱 `엉클팝`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막대한 DB와 가사를 제공하기 위한 원천기술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도 실시간 가사 서비스를 하려면 이 회사 특허를 사용해야 한다.

테일러테크놀로지는 미래성장동력원으로 음악 창작 사업에도 진출했다. S전자와 대중소협력재단 지원을 받아 국내 첫 음악 창작 앱 ‘엉클 팝’을 개발했다. ‘엉클 팝’은 초보자도 쉽게 전문가 수준의 창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피아노, 드럼,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구현할 수 있다.

작사만으로 창작이 가능케 해주는 것도 장점이다. 모든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OTG 드라이버를 지원한다. 마스터 키보드와 연동할 수도 있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코드뷰어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코드뷰어는 음악연주가 아니라 코드와 가사를 동기화 해 연주를 도와주고 합주도 가능케 해주는 1인 밴드용 창작기술이다.

이 회사는 자동가사 서비스로 지난 9년간 200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를 벌어들였다. 오는 2017년까지 음악창작 앱과 부가 솔루션으로 연간 100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