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무선프레젠터 전문업체다. 2002년 설립해 세계 최초로 RF방식으로 PC를 제어할 수 잇는 무선프레젠터 ‘엑스포인터’를 출시한 바 있다. ‘엑스포인터’는 지금까지 국내 무선프레젠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독일·일본·호주·러시아 등 세계시장에도 판매 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프레젠터 ‘엑스포인트 모바일’을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무선 카메라 셔터 ‘셀피(Xelfie)’도 내놨다. 올해도 스마트폰 무선 멀티미디어 컨트롤러인 ‘셀피 플레이’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차세대 무선 인터페이스 기기는 물론이고 u-헬스케어 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휴대용 체온계나 심박수계 등도 개발 중이다.
올 초 선보인 ‘셀피 플레이’는 스마트폰 무선 셔터인 ‘셀피’ 후속 모델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이나 동영상을 선택해 재생하거나 음량을 조절하는 무선 컨트롤러다. 카메라 앱과도 호환돼 셀프 촬영 및 단체 촬영도 무선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최해 20m 거리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사물인터넷(IoT) 분야에도 진출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헬스케어 분야 제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계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