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2채널 앱 인증 서비스를 4월부터 선보인다.
ARS 전화인증 업체인 씽크AT와 2채널 앱 인증 업체 YH데이타베이스는 신협중앙회 2채널 인증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신협중앙회에서 기존 ARS인증 때 이용하는 전용선을 통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보안을 강화했다. 인증 번호는 YH데이타베이스 암호화 가상키패드 솔루션인 ‘와이-시큐키패드(y-SecuKeypad)’를 통해 전송하기 때문에 해킹 염려가 없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해 인증하는 형태여서 모든 개인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지정한 스마트폰 없이는 이체 등의 거래가 불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YH데이타베이스 관계자는 “신협중앙회 2채널 앱 인증 서비스는 이체나 대출, 사용자 정보변경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며 “수취 계좌 예금주명, 이체 금액을 PC 이외에 채널로 통지해 신종 메모리 해킹 수법에 따른 고객피해 방지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