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수명이 증가하면서 60세 이후 지출하는 병원비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생애 의료비 중 절반을 60대 이후에 지출하는데 이 비중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로 한국조세연구소의 국민 1인당 의료비 지출 전망을 살펴보면 2020년 이후에 최소 3,252,153원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거기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반면 경제 활동기는 점점 짧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노년이 길어짐과 동시에 의료비 비중도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그래서 개인적인 소득이 없는 노후에 필요한 의료비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의료실비보험으로 미리 든든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개인이 버는 소득에 비하면 의료비용이 매우 부담으로 다가와 이에 준비를 하기 위해서 실손보험에 가입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4월부로는 자기부담금이 두 배로 올라 되도록 빨리 가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80세 이후로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만기를 100세까지 설정하는 것이 좋으며 어떤 보장이 있는지 여부를 따져보고 가입하는 것을 권유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지만 나이나 병력에 따라 납입료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요즘은 가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보험사의 손해율이 높아짐에 따라 보장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의료실비보험에서 보장하는 범위는 감기서부터 중증 상해나 입/통원 치료비, 수술비, 암과 같은 보장인데 모든 상품이 비슷한 조건으로 보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보장금액이나 보험료 등에 있어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해당되는 특약을 제외하고 중복 보장이 되지 않으니 이미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새로 가입하기보단 특약을 추가해 보장 받는 것이 좋다.
실손보장은 모든 보험사가 1년 갱신 15년 만기로 비갱신형 상품은 없지만 추가되는 특약을 비갱신형으로 선택해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