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첨단의료시스템을 앞세워 중국 북경에 진출한다.
건국대병원은 중국 상해에서 푸싱그룹, 더 클래식500과 중국 북경 내 최고급 의료복합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 체결로 건국대병원 등은 북경 해정구에 시니어타운과 건강검진센터를 공동 설립해 운영한다.
한설희 건국대병원장은 “세계적 기업인 푸싱그룹의 헬스케어사업 비전과 더 클래식500이 쌓은 시니어산업 노하우, 건국대병원의 첨단 의료시스템과 전문성을 모아 헬스케어 융합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은 지난 2012년 건국대병원을 방문, 선진의료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푸싱그룹은 리조트그룹 클럽메드를 최근 인수했으며 2013년 기준 총 자산이 31조원이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