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5년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채용 전형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총 1500여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에서 정규직 신입사원 10명을 최종 선발했다.
국가직무역량표준(NCS)등 직무 역량을 기반으로 심사전형,평가지표 등을 전면 재설계해 인재를 선발했다.
과학기술계 공공기관 중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최초로 시도했으며, 고졸 적합 직무 발굴로 실무형 인재를 채용했다.
이로써 신입사원 중 세 명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응시해 합격했다.
합격자 서연희씨는 “특구재단에서 청년 인턴, 파견 근로직을 거치며 실무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왔다”며 “이제 보다 안정된 환경에서 특구 성장과 개인 성장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는 프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고졸전형에 합격한 이건화씨는 “특구재단 직원 중 최초의 고졸 사원인만큼 모든 면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작지만 큰 변화로 특구내 공공기관의 인사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