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는 12개 이상 기업 및 공공기관과 함께 1일부터 강원, 전라, 경상, 충청 4개 지역대학을 순회하며 취업 준비생을 위한 ‘2015년 능력중심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CJ, KT, LG, SK, 근로복지공단, 대한지적공사, 롯데, 우리은행,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화, 효성 등 12개 기업과 공공기관, 중견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직무와 무관하거나 과도한 스펙 쌓기로 힘들어 하는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능력 중심 채용의 방향과 준비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의 현실적인 채용정보와 조언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자리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1일부터 5월 21일까지 강원(강원대), 전라(조선대), 경상(울산대), 충청(충북대) 4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정부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과 직무능력평가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와 기업이 현장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위는 대기업,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까지 능력중심채용이 확산돼 취업준비생 스펙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