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한국인재개발(HRD)대상’에서 HRD경영종합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집단심층면접을 통해 교육수요자인 직원 요구를 사전 분석해 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하고 교육 이수 후에는 성공사례평가기법(SCM)으로 교육을 내실화하는 등 체계적인 HRD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등학교 졸업사원 양성을 위해 발전소 인근 대학에 사내대학을 개설해 기계·전기공학 분야 학술지식 및 실무지식을 쌓도록 지원하고, 전사 북카페 개설 및 독서 프로그램 다양화로 직장 내 독서문화를 정착한 점도 후한 점수를 얻었다.
동서발전은 역량기반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공기업 최초로 고졸 채용할당제를 도입·운영하는 등 스펙초월 채용으로 차별화된 인적자원 관리를 시행 중이다.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HRD 혁신을 통해 다른 기관 롤모델을 만들어가고 직원을 위한 HRD프로그램 발굴로 모든 직원이 회사 핵심인재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