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용 정보통신보조기기 650대 지원

경기도가 장애인을 위해 77종의 정보통신기기 650대를 지원한다. 시각장애인용 43종과 지체·뇌병변장애인용 8종, 청각·언어장애인용 26종이다.

경기도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통신기기 사용과 정보이용을 돕는 정보통신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에게는 90%를 지원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도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안산시 한국선진학교에 이어 27일 남양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를 열고, 자신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입 희망자는 1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홈페이지(www.at4u.or.kr)와 도내 31개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시·군 접수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