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철 전 네오플 대표가 한국인터넷디지털협회(K-IDEA) 신임 협회장으로 내정됐다.
K-IDEA는 남경필 협회장 후임으로 강신철 네오플 대표를 차기 협회장으로 추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강 신임회장은 4월 8일 총회를 거쳐 업무를 시작한다.
강 대표는 1999년 넥슨에 입사해 엠플레이 대표이사, 넥슨 기술지원본부장, 넥슨 공동 대표, 네오플 대표이사와 고문 등을 역임했다.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규제개혁점검회의’에서 박 대통령에게 “셧다운제 등 규제 일변도 정책으로 국산 게임 점유율이 줄어들고 있다”고 발언하는 등 업계를 대표해 왔다.
강 대표는 협회장으로 선출되면 다른 외부 활동 없이 협회장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협회로서는 첫 상근 회장이 탄생하는 셈이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