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이 부족하거나 창업 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G-창업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은 총 170명으로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일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이나 법인등록을 하지 않은 사람에 한한다.
참여 가능 업종은 기술 및 지식기반 서비스 분야다. 전기·전자·IT응용기술·LED부품·문화콘텐츠·출판·가구·섬유 등이다. 도·소매업이나 금융업, 컨설팅업 등은 제외된다.
선정된 창업자에게는 창업교육과 공동창업실 입주, 사업화비 등 창업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한다. 최대 1500만원의 창업자금과 1대1 창업멘토 과정을 지원하며, 선배 창엽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전수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 소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 한경대학교, 고양 경기벤처빌딩 고양센터에서 공동창업과정도 지원한다.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해 보증 추천도 알선한다.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