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교육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단행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는 제2대 총장 체제 출범에 따라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 및 주요 보직자 인사를 단행했다.

디지스트는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사부 및 연구부 역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해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교학부총장, 1융합연구원, 1대학, 1대학원, 6처, 1학술정보관으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서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교학부총장을 신설해 융복합대학과 대학원, 교무처, 입학처, 학술정보관을 총괄하도록 했다. 또 4개의 연구부로 운영되던 연구본부를 부총장급 체제인 융합연구원으로 격상해 국제적 경쟁력을 추구하는 디지스트의 대표적 연구센터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기획홍보실을 기획조정실로 변경해 기관 내 종합 조정기능을 강화했으며, 교학지원실과 융합연구지원실을 신설해 각각 교육과 연구 업무에 대한 총괄지원을 맡게 했다. 또 인재경영과 안전보안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처를 행정 1, 2실로 재편했다.

신성철 총장은 “대내외 교육 및 과학기술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혁신적인 이공계 교육을 실시하는 학부과정과 석박사과정, 국제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융합연구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사”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