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피버드(Flappy Bird)는 지난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서 강한 중독성으로 눈길을 끈 게임이다. 플래피버드는 단순하지만 한편으론 극악 난이도로 유명하기도 했다. 결국 중독성 탓에 개발자가 스스로 앱스토어에서 자진 퇴출하는 일이 벌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런 중독성을 그대로 가져온 것 같은 게임이 나와 눈길을 끈다. 스노 롤(Snow Roll)은 눈사람 위에 올라탄 새가 눈길을 미끄러져 가는 간단한 게임 구성을 갖추고 있다. 좌우에 있는 숲이나 나무, 곰 같은 걸 피하면서 포인트를 벌어 코인을 획득해서 점수를 올려야 한다. 코인은 게임 속 눈사람 캐릭터 디자인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 마치 8비트 게임 같은 일러스트와 사운드를 곁들였다.
간단하게 보이지만 플래피버드처럼 쉽지 않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