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3개 저가항공사들이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사업 참여 의사를 밝혔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과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MRO)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등은 MRO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경제청이 추진하는 전문 법인 설립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법인 구성, 지분 구조 등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 저비용항공사의 정비환경 개선을 위한 아시아나항공 정비고 활용, 공구 임대 등 청주 에어로폴리스지구 항공정비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충청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아시아나항공이 운영하는 실무협의회에도 참여해 저비용항공사 정비환경 개선지원, 중앙정부 지원 및 제도 개선 등을 협의한다고 충북경제청은 설명했다.
청주=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