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공기가 탁해지면 스마트폰 알람이 울린다. 들어가기 30분 전, 스마트폰 앱으로 공기청정기를 켠다. 집안에 들어서면 미세먼지가 많이 제거된 상태다.
코웨이(대표 김동현)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으로 집안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전 신청 받은 자사 고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
코웨이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측정 디바이스로 가정의 공기 질 상태 변화를 실시간 측정한다. 가정별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디 방문 컨설팅으로 공기질을 관리해 준다.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집안 공기 상태와 오염 정도를 실시간 체크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실내공기 오염의 주요 지표 물질인 미세먼지, 생활가스, 이산화탄소 오염 정도를 항목별로 표시한다. 오염 정도를 색상 변화로 나타내 시각적으로도 쉽게 인지 가능하다. 또 공기질 상태를 실시간뿐만 아니라 일별·주별·월별로 분석해 집안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외부 환경이 비슷한 우리 동네 가정 실내공기질 평균 상태도 함께 보여줘 우리 집만의 실내공기질 특징 파악과 관리가 가능하다.

기존 공기측정기와 가장 큰 차별점은 단순히 측정만 하는 것이 아닌 진단에 따른 행동 가이드 제공과 축적된 데이터 분석으로 실내공기질 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윤현정 코웨이 전략혁신본부장은 “주부의 걱정이었던 우리 집 공기 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맞춤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주부의 깊은 공감을 얻는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로 고객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스마트 에어케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스마트케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플랫폼을 활용한 스마트 홈케어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