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와이어(Bluewire)는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기와 페어링해서 쓸 수 있는 블루투스 무선 헤드셋이다. 물론 단순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아니다. 스마트폰과 VoIP 앱간 통화 내용을 자동으로 녹음할 수 있고 블루와이어 기기끼리 통화를 하거나 블루와이어와 스마트폰끼리 통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리코더와 헤드폰, 마이크 3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으며 헤드셋으로 녹음한 데이터는 블루와이어 본체에 내장된 저장공간에 담는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녹음한 데이터를 보낼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에서 10m 떨어진 곳에서도 전화를 받을 수 있고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다. 통화 내용은 언제든 앱으로 들을 수 있다. 녹음 데이터를 다른 단말기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디.
스마트폰과 블루와이어는 블루투스로 연동한다. NFC 지원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면 블루와이어를 간단하게 접촉하면 연결할 수 있다. 자동차와도 무선 연결해 핸즈프리 통화나 통화 내용을 녹음할 수 있다. 본체는 치(Qi) 무선 충전 방식을 지원하며 본체에 가속도계를 내장해 블루와이어를 흔들면 페어링한 스마트폰이 반응, 스마트폰을 어디에 뒀는지 찾을 수도 있다. 도난 경보 기능을 선택하면 블루와이어를 문에 걸어두면 문이 열릴 때 움직임을 감지, 알람을 울리게 할 수 있다. 그 밖에 본체에는 LED를 탑재해 조명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