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 시민에 개방

효성이 봄을 맞아 사업장별로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벌인다.

효성 안양공장은 4일부터 이틀간 진달래동산을 시민에 무료로 개방해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를 연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효성 진달래 축제는 약 1만㎡ 진달래 동산을 둘러보고 진달래 화전·떡볶이 등 먹을거리까지 즐길 수 있다.

2014년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에서 시민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고 있다.
2014년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에서 시민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고 있다.

효성의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인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은 일일판매 행사를 열어 다양한 기증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효성 페이스북에선 지난달 23일부터 ‘치유의 봄, 힐링에 빠지다’란 주제로 손글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봄·청춘을 주제로 문구를 정해 손 글씨를 쓰고 인증샷을 보내면 추첨해 컬러링북·색연필세트·필사노트 등을 선물한다.

효성은 올해 들어 사보에 ‘마인드 힐링(Mind Healing)’이라는 칼럼을 신설했다. 색이 반만 칠해져 있는 그림을 다양한 색으로 채우고 사보 편집실로 이메일을 보내면 추첨해 휴대전화 멀티 충전기를 선물한다.

효성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디지털 중독’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봄을 맞은 현대인들에게 정신적 휴식을 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