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사물인터넷 대표주자 `비콘` 관련 특허 출원 급증

사물인터넷을 주도할 대표주자로 꼽히는 ‘비콘’ 관련 특허 출원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실행 중인 애플 아이비콘 서비스 이미지.
미국 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 구장에서 실행 중인 애플 아이비콘 서비스 이미지.

비콘은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저전력 블루투스 4.0의 등장과 애플의 ‘아이비콘(iBeacon)’ 서비스 출시로 폭발적인 관심을 끈데 이어 특허 출원이 급증했다.

특허청 통계에 따르면, 2011년 10건, 2012년 20건, 2013년 35건에 머물렀던 비콘 특허 출원이 2014년 118건, 2015년 2월 현재 36건으로 작년부터 크게 늘고 있다.

기술별로는 비콘 서비스 분야가 전체 비콘 관련 특허 출원의 40%를 차지해 가장 높다. 비콘이 최소 5cm에서 최대 50m까지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면서 맞춤형 쿠폰 제공 등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실내 내비게이션, 전시관 안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콘 서비스 뒤를 이어 △무선통신 네트워크, 빅데이터 연동 등 비콘 플랫폼 기술이 37%, △센서가 부가된 비콘과 비콘 모듈이 포함된 화재감지기·웨어러블 장치 등 비콘 단말 기술이 23% 순으로 나타났다.

[IP노믹스]사물인터넷 대표주자 `비콘` 관련 특허 출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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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기자 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