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년 간 `스켈레톤` 후원 협약

LG전자가 동계스포츠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가 2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한신 선수, 윤성빈 선수,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문라영 선수, 이진희 코치.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이한신 선수, 윤성빈 선수,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문라영 선수, 이진희 코치. <LG전자 제공>

이날 서울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LG전자와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갖고 3년간 LG가 대표팀의 ‘메인 스폰서’로 국내외 전지훈련과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행사에는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윤성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스위스 장크트모리츠 동계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국내 대표팀은 2006년 창단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난 2월 열린 국제월드컵대회에서 한국 썰매 종목 최초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후원으로 LG전자는 선수에게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스켈레톤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국가대표 선수단은 LG전자의 광고모델, 홍보 대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