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브레이스(Embrace)는 의료형 웨어러블 밴드다. 이 제품은 이를 위해 땀 상태나 체온, 물체와의 각도와 각속도를 측정한 기능, 가속도계 등을 탑재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무선 연동해 하룻동안 삶과 모습을 알기 쉽게 기록해주는 한편 몸에 무리가 간다고 판단되면 장치가 진동하면서 편안하게 쉬도록 유도한다. 그 뿐 아니라 장착한 사람의 행동 패턴에 따라서 사용자 정의를 할 수 있고 발작을 반복하는 간질을 일으킬 때에는 발작이 일어나면 경고로 알려준다. 경고는 스마트폰을 통해 부모나 지인, 간병인 등에게 전달되어 곧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기끼리 연동, 옆방에 있는 사람에게 발작이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지닌 임브레이스가 진동하면서 상태를 확인하게 유도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끼운 상태에서 아이의 상태를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