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만 6천여 개 객실에 설치된 혜택존 모르면 손해’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숙박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대표 심명섭)’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NFC와 QR코드를 활용한 ‘혜택존’을 도입했다. ‘혜택존’이란 여기어때 제휴점 객실에 부착된 혜택존 마크로 스마트폰을 NFC 태그에 대거나 QR코드를 찍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프론트에서 번거로운 회원 인증 단계를 거쳐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 ‘혜택존’의 도입으로 고객들은 프론트 앞에서의 번거로운 인증 절차 대신 객실 내의 간단한 인증으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4월 한 달간 혜택존을 이용하는 입실객은 전원 1,000포인트가 적립되며, 5,000원 엔탈 영화이용권도 즉시 발급된다. 또한 30명에게는 최고급 객실 무료숙박권 혜택도 추가로 지급된다.무엇보다 혜택존은 인원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입실객 수에 따라 2배 3배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적립받은 포인트는 ‘여기어때’ 앱 내의 ‘포인트몰’에서 사용가능하며 현재 ‘CGV’, ‘스타벅스’, ‘아웃백’, ‘또래오래’, ‘미스터피자’, ‘롯데리아’, ‘CU’, ‘뚜레쥬르’, 등 다양한 브랜드와 500여가지의 상품이 입점돼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에 따르면 “타사의 경우 포인트 비용을 업주가 부담하는 데 반해 ‘혜택존’ 등 ‘여기어때’와 관련된 모든 이벤트 비용을 ‘여기어때’에서 부담해 제휴점주의 만족도가 높으며 그에 따라 제휴 문의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혜택존’의 도입이 숙박업소 매출에 기여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기어때’ 앱은 플레이스토어(http://bit.ly/1oblqJU) 또는 앱스토어(http://bit.ly/1rvR4MI)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