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태국 투자청은 오는 4월 23일(목),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태국 산업부 장관 짝끄라몬 파쑥까와닛(Chakramon Phasukavanich)을 단장으로 하는 방한단을 초청해 투자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는 ‘신투자촉진전략, 지속적인 성장을 향해(New Investment Promotion Strategy : Towards Sustainable Growth)’라는 주제로 아세안경제공동체 (AEC: Asean Economic Community) 출범에 따른 태국의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태국으로의 진출 이점과 태국 투자청의 새로운 투자장려책에 대해 짝끄라몬 파쑥까와닛 태국 산업부 장관과 히란야 쑤찌나이(Hirunya Suchinai) 태국 투자청 청장 대행이 각각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한태상공회의소 이만재 회장이 한국기업들의 태국 진출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태국 투자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태국 등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2015년 경제공동체(AEC)를 출범해 인구 6억명 이상의 단일 소비시장을 갖게 된다.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교역 파트너이고,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경제 교류가 확대되는 추세를 고려할 떄, AEC는 한국 경제의 또 다른 성장 원동력이자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태국은 육해공 교통 여건이 뛰어나 아세안 관문이나 물류 허브로 주목받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메콩강 유역 신흥시장 및 아세안으로 접근이 용이한 전략적 요충지이다.
태국은 한국 사업가들에게 비즈니스의 기회다. 특히 지난해 11월, 태국 정부는 낮은 노동 생산성을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 이코노미 정책을 발표했다. 태국 정부가 계획한 Hard Infrastructure, Soft Infrastructure, Service Infrastructure, Digital Economy Promotion, Digital Society & knowledge Resources 등 5가지 주제에 대해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행사의 참가신청 및 문의는 태국 투자청 서울사무소(02-319-9998)에서 받으며, 신청서는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