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커피믹스 2개 정도 무게의 블루투스 헤드세트 ‘LG 톤플러스’ 신제품(모델명 HBS-500)을 6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된 HBS-900에 이은 톤플러스 시리즈의 6번째 모델이다.
이 제품은 형상기억합금을 주 소재로 입혀 가벼운 무게와 튼튼한 외관을 자랑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무게를 29g으로 줄여 목에 주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겉면의 사선 무늬 디자인은 스크래치와 지문이 남지 않도록 한다.
블루투스는 4.1 버전으로 3.0 적용 이전 제품보다 낮은 전력으로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내장 마이크는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을 지원해 통화시 노이즈 제거 기능을 향상시켰다. 제품 외부의 3개 버튼만으로 전원·통화·볼륨·되감기·빨리감기 등의 기능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부가가치세(VAT) 포함 7만 9000원이다.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