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경영자문단, ‘화(火) 내지 맙시다’ 캠페인

전직 대기업 CEO·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 경영자문단이 휴일을 맞아 등산객이 많은 서울 안산 주요 등산로에서 봄철 건조기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중웅 위원장 등 전경련 경영자문위원 60여명이 참여해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렸고, ‘월·화·수·목·금·토·일, 화(火) 내지 맙시다’라는 표어가 새겨진 홍보기념품(손수건) 배포와 산지정화 활동을 가졌다.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 무료 경영컨설팅 외에도 환경정화와 산불 예방 캠페인, 대학생 멘토 등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문화를 사회지도층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정헌화 위원(전 삼성전자 미국 법인장), 박창희 위원(전 LG전자 상무) 등 자문위원 40여명은 산불예방 캠페인이 끝난 후, 한국장학재단의 장학멘토사업에 참여해 젊은 대학생들에게 진로지도, 올바른 직업관, 직장예절 등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