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소셜커머스 티몬에 최적화한 간편결제시스템 ‘티몬페이’가 출시 한달 만에 20만명이 가입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는 아이폰용 서비스도 시작됐다.
티몬페이는 티몬 모바일앱에서 최초 1회 카드정보와 6자리 개인인증번호를 등록하면 기존 카드 결제 시 필요했던 공인인증서나 인증번호 수신 후 입력 등 절차없이 단 3초 만에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지난달 4일에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출시됐다. 한달 만에 20만명이 등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입 속도는 단일 채널 전용 결제 시스템으로는 현존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가운데 가장 빠르다. 이달부터는 아이폰 이용자를 위한 iOS에서도 서비스가 시작됐다.
지난 2주간 티몬 전체 매출에서 티몬페이로 결제 비중은 이미 평균 10%대를 기록 중이다. 이제 iOS 운용체계까지 적용되면서 이용 비중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