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기시간 활용한 ‘자선모금용 게임기’

스웨덴 스톡홀름 아를란다 국제공항(Stockholm Arlanda Airport)과 남서부 항구도시인 예테보리에 있는 고텐부르그 란드뷔테르 공항(G?teborg Landvetter Airport)에는 팩맨과 스페이스 인베이더 같은 아케이드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 게임기는 비행기 대기 시간이나 짐을 픽업하기 전에 짬을 내서 이용할 수 있다.

공항 대기시간 활용한 ‘자선모금용 게임기’

이 게임기는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 시간을 누군가를 위해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컨셉트를 지니고 있다. 게임기에 쓴 돈은 모두 스위스 적십자사에 기부된다. 어느 국가 동전도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서 환전했지만 사용하지 못하던 동전을 쓸 수 있다. 대기시간을 즐겁게 보내면서 누군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공항 대기시간 활용한 ‘자선모금용 게임기’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