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투스(대표 조창협)는 시스템 간 주고받는 데이터 형식(포맷)을 자유롭게 변환하고 업무 효율을 최고 40%까지 올려주는 메시지 변환장치를 개발하고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메시지 변환장치는 기관, 시스템, 서버, 애플리케이션 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받는 쪽에서 해석할 수 있는 형식으로 변환해준다. 메시지 변환은 메시지 형식(XML·DB·텍스트 파일 등) 상호변환일 수도 있고 한 메시지 내에서 구조 변경이나 요소 변경·추가에 의한 변환일 수 있다.
메가투스 변환장치는 여러 가지 입력 메시지를 원하는 몇 개 메시지로 변환할 수 있는 ‘다차원(N:M)’ 변환이 가능하다. 작업량이 평균 40% 이상 감소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 가져다주는 메시지를 모두 변환하던 기존 푸시방식과 달리 필요한 것만 조금씩 가져와서 변환하는 스트림 기반이고 고속 대용량 변환이 가능하다. 특히 따로 코딩할 필요가 없어 개발기간을 30%가량 절약할 수 있다.
메가투스는 지난해 9월 특허 출원해 지난 1월 특허 등록을 마쳤다.
조창협 대표는 “정보기술(IT) 환경이 모바일·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로 발전하면서 이들 기술요소 통합 연계가 핵심요소를 떠올랐다”며 “메시지 변환장치는 코딩을 할 필요 없고 고속·대용량 변환이 가능해 없이 기존 기술보다 30~40%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