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비씨(대표 최영철)는 6일 60억원 규모 미래부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관련 연구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총 3년에 걸쳐 연구개발에 진행된다. 레드비씨 주관 하에 한국인터넷진흥원, 성균관대학교, 지코컨설팅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클라우드컴퓨팅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자원을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생산성 향상과 업무효율 증가, 비용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9월부터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이 본격 시행돼 민간기업은 물론이고 공공기관이 관련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신뢰성과 정보유출 등 보안문제는 여전하다.
레드비씨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및 권한관리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레드비씨는 클라우드 서비스 다중 임차, 자원 공유, 동적 환경 및 보안상태 등 특성을 고려한 전용 보안기술을 개발한다.
최영철 레드비씨 대표는 “과제 수행 초기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 전략적인 제휴로 실용성 있는 핵심 보안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보안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