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직구 성장 두드러져

해외직구, 엔화 약세로 인해 일본직구 성장 두드러져

과거 해외직구의 중심은 미국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이 패턴이 변했다. 유로화와 엔화 약세로 인해 유럽 국가와 일본 등으로 해외직구 대상이 다양해졌으며, 특히 엔화 약세 장기간 지속으로, 같은 상품이라도 국내 유통망을 통해 구매할 때보다 상품이 50% 이상 저렴하게 된 일본직구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본직구 성장이 돋보이는 이유는 미국·유럽직구와 달리 배송 기간이 짧다는 장점에도 있다. 아마존 재팬, 라쿠텐 등 일본 쇼핑몰을 이용하는 라쿠텐·아마존 직구는 당분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환불이나 반품이 어렵다는 직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단기 일정으로 일본에 쇼핑을 다녀오는 이른바 ‘원정 직구’도 현재 해외직구의 중요한 추세다.



국내 업체들은, 일본직구 규모 성장에도 불구하고 일본 직구족들의 수요가 일본 쇼핑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에 유수 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 및 IT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빠른 미국/일본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과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해외직구 초창기에는 유명 브랜드 상품을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수요가 대부분이었던 반면, 최근에는 국내에서 희소성이 크고 독특한 브랜드를 구하는 수요가 대부분이다. 이는 소비문화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지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변화에 맞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해야만 일본직구 수요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한 ‘수요 붙잡기’의 일환으로, 트리플스는 4월 초 신규 개장에 맞추어 가입자 전원에게 가입축하, 배송상품 부피·무게 면제, 등급이전 업, 친구추천 등의 혜택과 더불어 무료 번역기, 일본어 도우미, 장바구니 자동 복사 등 기존 해외직구사이트와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5월에는, ‘모르칸오일, 요괴워치, 솔가 건강식품, 폴로,폴로키즈’ 등 일본 유명 브랜드 제품을 파격적 할인가에 판매할 예정이다.

트리플스의 일본직구 관련 차별화 서비스와 4~5월 행사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www.go-triples.com)를 통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