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주유소에서 요소수 판매

에쓰오일과 요소수 제조사인 KG케미칼과 PB상품 판매에 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주유소에서 디젤차량 질소산화물 저감제인 요소수를 판매할 예정이다.

류열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신영기 KG케미칼 사장(왼쪽 네번째)이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류열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왼쪽 세번째)과 신영기 KG케미칼 사장(왼쪽 네번째)이 7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요소수는 버스, 트럭 등 상용 경유 차량에 설치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에 주입해 배기가스 가운데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 오염물질을 줄인다. 올해부터 유럽 배기가스 환경기준인 유로6가 적용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를 장착한 경유 차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요소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문 제조업체와 협업을 통해 에쓰오일 좋은 기름과 함께 고품질의 환경친화형 요소수를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고객에게 한걸음 다가갈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