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리 타임리스(Volvorii Timeless)는 스마트 구두다. 이슈테크놀로지(iShuu Technologies)가 개발한 것으로 구두에 e잉크 디스플레이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색상이나 무늬 같은 걸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iOS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서 구두에 위치한 e잉크 디스플레이의 색상이나 무늬를 바꾼다. 제조사 측은 액세서리나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도 만들 예정이어서 성공한다면 구두를 통한 콘텐츠 장터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다.

구두를 보면 바닥 안쪽이 2.5cm로 조금 두꺼운 편이다. 이 안에는 스마트폰과 통신하기 위한 블루투스 LE 모듈이 담겨 있다. 신발이지만 어디까지나 전자기기이기도 한 만큼 충전이 필요하지만 2시간 충전하면 2∼6개월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고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