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2100 프레스’와 ‘버산트 80 프레스’에 탑재된 신기술이 ‘2015 일본인쇄학회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트랜스퍼 롤 메소드’로 중량 52gsm의 얇은 용지부터 350gsm까지의 여러 종류를 분당 최대 100매의 빠른 속도로 출력한다. 얇은 용지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인한 용지 걸림도 해소한다.
버산트 프레스 시리즈는 지난해 8월 출시됐으며 울트라HD의 고해상도 이미지를 분당 최대 100매의 속도로 출력한다. ‘굿 디자인 어워드’와 ‘에코 프로덕트 어워즈’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일본인쇄학회 기술상’은 인쇄산업의 발전에 뛰어난 공헌을 한 신기술에 대해 일본인쇄학회가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 후보는 기술의 참신성, 혁신성, 기술 확장 가능성 등에 의해 선정된다. 후지제록스의 일본인쇄학회 기술상 수상은 2011년 ‘벨트 롤형 고속정착기술’에 이어 두 번째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