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광주광역시와 MOU

지방 소재 우수기업 상장지원을 위해 지자체를 순회 중인 한국거레소가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8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지역 우수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경남도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맨 왼쪽)은 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스타트업 기업 및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맨 왼쪽)은 8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스타트업 기업 및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거래소와 광주시는 우량 중소기업 상장 지원 및 지역 경제발전 도모를 위한 상호협력에 합의했다. 또 중소기업에 상장설명회 및 일대일 맞춤형 지원 컨설팅 등을 제공해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추후 업무협력 범위를 강원권과 경기권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해 우량 중소기업 상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스타트업 기업 및 상장 준비 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 이사장은 “상반기 마무리 예정인 전국 17개 권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발맞춰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거래소간 협력관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