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무역협회는 젊은 디자이너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 제공함으로써 권리화 및 사업화를 유도하는 ‘2015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디자인페어는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업출제부문은 LG전자 행남자기 등 제조업체와 고스디자인, 디자인모올 등 디자인 전문기업이 참여해 과제를 제시한다.
자유출품부문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창작한 디자인을 출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품작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7월에 열리는 ‘D2B 썸머스쿨’을 통해 지식재산제도·출원 교육, 기업 멘토링을 받게 된다.
창의성 및 사업성이 높은 디자인은 2차 심사를 거쳐 총 53점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은 지식재산권 유통 전문가가 라이선스 계약 과정을 지원한다.
우수 수상작은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의 ‘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제품화 및 사업화 등을 종합 지원한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 개인 또는 2명 이내 팀으로, 5월1일부터 6월12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2bfair.or.kr)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