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인증(대표 고성학)이 인도네시아 전자정부 구축에 참여한다. 국내 공개키기반구조(PKI) 기술 및 운영 경험을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시스템에 전수한다.
한국정보인증은 주계약자인 마크애니와 함께 PKI 분야를 담당한다. 총 500만달러 규모이며 수행기간은 2016년 말 까지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정보인증이 2006년 해외사업을 시작한 이래 PKI기술을 전파하는 18번째 국가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 10년간 카메룬, 이집트, 필리핀, 파나마 등에 PKI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재에도 르완다, 콜롬비아, 루마니아에 국가 공인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