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핀테크 공모전 본선진출자 8팀 선정

자본시장에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 중인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8일 ‘2015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아이디어 부문은 이날 본선을 진행해 FX고정 환율시스템을 제시한 ‘FX Infra팀’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자율 재테크를 제안한 임대중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코스콤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사업 부문 공개심사가 열렸다.
지난 8일 코스콤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 사업 부문 공개심사가 열렸다.

코스콤은 이날 서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핀테크 코리아 공모전의 사업·기술 부문 2차 예선 및 아이디어 부문 본선을 진행해 총 8개팀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 본선에 진출한 팀은 기술 부문에 △Solidware(고객리스크 예측 솔루션) △에버스핀(보안인증 솔루션) △브릴리언츠(디지털 컨버전스 기술)가 사업 부문은 △더스토리 하우스(모바일 소액결제 서비스) △헬로우월드(P2P 대출) △레이니스트(데이터 결합) 6팀이다.

자본시장 핀테크 생태계 구축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이번 공모전 본선은 금융위원회와 디캠프 후원으로 오는 15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한편 코스콤은 오는 22일 오후 자본시장의 핀테크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이유와 참여자들의 역할 등을 다루는 ‘자본시장 IT 콘퍼런스 2015’를 개최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