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디지털교과서협회,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1단계 시범 사업 완료

퀄컴코리아(대표 도진명)는 ‘와이어리스 리치(Wireless Reach)’ 사업 일환으로 디지털교과서협회와 함께 진행한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1단계 시범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확대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장,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훈 퀄컴코리아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왼쪽부터)이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2단계 시범 사업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양태회 디지털교과서협회장, 김영근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훈 퀄컴코리아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왼쪽부터)이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2단계 시범 사업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는 학생과 교사에게 4G LTE 태블릿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신 얼라인언스(AllSeen Alliance)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올조인(AllJoyn)과 퀄컴 자회사인 퀄컴 커넥티드 익스피리언스의 증강현실 기술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를 비롯해 출판사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다. 이동통신 기술 기반 교수법을 일반 교실에 적용하고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G LTE 이동통신 기술과 차세대 디지털 콘텐츠를 바탕으로 24시간 내내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학생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사는 디지털 자원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샛별중학교 1학년 학생 80명과 교사 20명에게 4G·LTE 태블릿을 제공하고 진행했다.

그 결과 교사는 태블릿을 이용한 활동 수업지도에 자신감이 커졌고 하루에 30~95분까지 학업 목적으로 태블릿을 사용했다. 학생은 하교 후에도 하루 약 30~52분간 학업 목적으로 태블릿을 사용했고 수업에도 훨씬 활발하게 참여했다. 학부모는 IT와 태블릿을 학업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 시범 사업은 대구 논공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총 93명의 학생과 7명의 교사에게 차세대 태블릿을 제공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