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ps.sony.co.kr)는 1.0 타입의 대형 센서로 4K(3840×2160) 촬영을 지원하는 보안 카메라 ‘SNC-VM772R’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4K 해상도와 1.0 타입의 ‘엑스모어 R CMOS 센서’를 탑재해 조도가 낮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세밀한 고감도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얼굴이나 자동차 번호와 같은 미세한 부분까지도 정교하게 식별, 캡처 또는 확대할 수 있다.
최대 90데시벨(㏈)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초당 30프레임(fps)으로 가시성과 인식률을 높였다. 엑스모어 R COMS 센서를 통해 4K 해상도의 0.1㏓의 저광량 감도를 지원해 주·야간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광학식 흔들림 방지’ 기능을 지원하는 2.9 배율 전동 줌 렌즈를 탑재해 촬영 영상의 해상도 극대화와 이미지 확대 시 화면 왜곡을 최소화를 구현한다.
또한 ‘지능형 코딩’과 ‘증거 촬영’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지능형 코딩은 촬영 영역에 따라 다양한 압축 기술을 사용해 저장 공간과 대역폭 사용량을 줄여 넓은 영역을 효과적이고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증거 촬영’은 카메라의 스틸 샷 모드에서 4K 보다 2.4배 더 높은 2000만 화소(5472×3648)로 촬영이 가능해 중요한 순간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정된 장면에 대해서는 비디오 모션 감지와 함께 경보음을 전송해 보안 기능까지 강화했다.
이 외에도 SNC-VM772R은 시간, 날씨, 조명 등 주변 상황의 조건에 따라 밝기가 자동 조절돼 주간뿐 아니라 야간 촬영 시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품은 올해 7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