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8일(현지시각) 열린 UN 경제사회이사회 조정관리회기(ECOSOC)에서 우리나라가 2016~2019년 임기의 통계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UN 통계위원회는 인구, 보건, 소득, 무역 등 글로벌 이슈 관련 통계 지원을 결정하고 기준을 설정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2007년 위원국을 역임한 후 9년만에 재진입에 성공했다.
통계청은 “임기 동안 국제사회가 포스트(post)-2015 개발 의제 확정과 안정적 이행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위원국 수임을 계기로 글로벌 도전에 보다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